XRP의 급등 가능성을 두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탁 모(Stock Moe)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XRP가 현재 가격 대비 5배에서 10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조짐이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base)와 관련된 소송이 ‘기각’된 점을 강조하며, 향후 리플(XRP)과 SEC 간의 법적 분쟁에도 유리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XRP는 규제 이슈뿐만 아니라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상승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스탁 모는 XRP 차트가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곧 강한 돌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과 국제 기관 투자금 유입 등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XRP의 단기 변동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주말 동안 XRP는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XRP는 2.58달러(약 3,76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XRP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베스트 월렛(BEST Wallet)의 사전판매 토큰 BEST에 주목하고 있다. 베스트 월렛은 6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올인원 지갑 앱으로,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BEST 토큰은 1,080만 달러(약 157억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사전 판매에서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XRP가 규제 환경 개선과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단기 변동성과 경쟁 프로젝트의 성장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앞으로 XRP가 예측된 강세 패턴을 실현할지 여부는 SEC 소송 결과와 ETF 승인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