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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 데리빗과 협력해 기관 투자자 맞춤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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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5 (수)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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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넘이 데리빗과 협력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오프체인지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어블록스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과 거래 유연성을 강화했다.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 데리빗과 협력해 기관 투자자 맞춤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 Tokenpost

스위스 기반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Sygnum)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과 손잡고 ‘시그넘 프로텍트(Sygnum Protect)’를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오프체인지(on-exchange 외부)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현지시간) 시그넘은 해당 서비스를 데리빗에 통합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가 안전한 커스터디 환경에서 데리빗의 유동성과 다양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데리빗 사용자들은 자산을 시그넘의 은행 수준 인프라 내에서 보관하면서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해졌다. 데리빗의 루크 스트레이어스(Luuk Strijers) CEO는 "기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보안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의 협력을 통해 가능해졌다. 파이어블록스의 기술을 활용해, 거래소가 직접 자산을 보관하지 않더라도 시그넘이 보관 중인 자산을 미러링(mirroring)해 거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파이어블록스의 마이클 샤울로프(Michael Shaulov) CEO는 "맞춤 개발 없이도 거래소와 커스터디 업체가 표준화된 통합 방식을 활용할 수 있어, 기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은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보안 위협 속에서 거래소 이용자의 자산 보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확실한 보안이 중요한 만큼, 이번 협력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보안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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