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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IP, '리브라 토큰 프로젝트' 개입 부인… "토큰 판매와 무관"

2025.02.26 (수)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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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IP, '리브라 토큰 프로젝트' 개입 부인… "토큰 판매와 무관" / 셔터스톡

본 기사는 토큰포스트가 KIP와의 직접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브라 토큰 프로젝트와 관련된 논란을 해소하고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IP의 공식 입장을 확인했으며, 객관적인 자료와 추가적인 사실 검증을 거쳐 보도하였습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AI 기업 KIP는 최근 논란이 된 '리브라(Libra)' 토큰 프로젝트와 관련해 "당사는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토큰 판매와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IP는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2월 13일이 되어서야 프로젝트 '비바 라 리베르타드(Viva La Libertad)'에 대해 알게 됐으며, 당시 켈시어(Kelsier)가 이미 토큰 출시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KIP는 해당 토큰의 사전 판매 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고, 토큰 출시 전후로 판매를 홍보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리브라 토큰 사태

리브라 토큰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에서 추진된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프로젝트로,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핵심 주체였던 켈시어가 토큰을 발행한 후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리브라 토큰은 2025년 2월 14일 상장이되면서, 초기 상장 가격은 1토큰당 1달러였다. 그러나 상장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90% 이상 폭락하여 0.1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후 투자자들의 강한 반발과 함께 프로젝트 관계자들에 대한 사기 의혹이 제기되었다. 토큰 가격 폭락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프로젝트의 주요 관계자들이 책임 공방에 휘말렸다.

밀레이 대통령은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철회했으며, KIP와 같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게 되었다.

KIP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획과 토큰 판매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IP의 역할은?

KIP는 해당 프로젝트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없으며, 2월 13일 마우리시오 노벨리(Mauricio Novelli)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개념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KIP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역할은 아르헨티나 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었으며, AI 기반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KIP 측은 "우리가 관여한 부분은 토큰 판매 이후의 단계였으며, 프로젝트의 초기 토큰 발행 및 판매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리브라 토큰을 소유한 적도 소유를 권유 받은 적도 없으며, 어떠한 형태의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토큰 판매 과정에서 사용된 지갑, 그리고 리브라 토큰 또는 헤이든 데이비스 및 켈시어 벤쳐와 연관된 자금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리브라 홍보 게시물 논란

한편, KIP는 2월 15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브라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이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KIP 측은 "당시 노벨리의 요청을 받고 게시물을 작성했으며, 이는 밀레이 대통령이 이미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린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밀레이 대통령이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KIP 또한 혼란에 빠졌다고 밝혔다.

줄리안 페 CEO는 "토큰 가격이 급락한 후 우리 팀은 강한 비난과 위협을 받았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X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됐다"며 "그러나 당시 우리는 프로젝트의 전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KIP "토큰 판매와 무관, 허위 정보 정정해야"

KIP는 "비바 라 리베르타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당사 로고가 무단으로 사용되었으며, 우리는 사전에 내용을 확인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KIP은 해당 웹사이트의 소유권이 없으며, 관리하지도 않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KIP는 "우리는 토큰 판매 과정에서 금전적 이득을 얻은 적이 없으며, 사전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잘못된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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