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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프리드, 트럼프에 사면 요청… 정치적 노선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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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22 (토)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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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프리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며 정치적 태도를 변화시켰다. 과거 민주당을 지지했던 그는 법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의 선처를 기대하고 있다.

샘 뱅크먼-프리드, 트럼프에 사면 요청… 정치적 노선 급선회 / Tokenpost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며 정치적 태도를 급선회했다. 과거 민주당의 대표적 후원자였던 그는 현재 사법 당국과 법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자신의 25년형 선고를 뒤집기 위한 법적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전 FTX CEO인 뱅크먼-프리드는 최근 뉴욕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무도 유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무죄를 강하게 어필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금을 증발시킨 혐의와 공범들의 유죄 인정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부모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전략이 단순한 법적 공방을 넘어 정치적 구애로 확장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같은 FTX 임원이었던 라이언 살라메가 정치적 탄압을 주장하며 7년 6개월 형을 받은 사례와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한때 민주당을 지원했던 뱅크먼-프리드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실크로드(Silk Road) 운영자였던 로스 울브리히트에게 사면을 내린 점을 언급하며 자신도 같은 선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다만, 울브리히트는 커뮤니티의 강한 지지를 받아 사면 운동이 지속되었던 반면, 뱅크먼-프리드는 유사한 대중적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업계는 그가 실제로 사면을 받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판결을 뒤집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만큼, FTX 사태의 중심에 선 인물인 뱅크먼-프리드를 사면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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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2.22 12:25: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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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2.22 08:47:3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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