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미국 정부에 비트코인(BTC) 매입을 촉구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미국이 비트코인 공급량의 20%를 매입해 '국가 디지털 준비금'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약 4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경우, 달러 가치를 강화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국가 부채 상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일러는 "미국이 이 기회를 놓치면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국가가 먼저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이 안전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9만 8,298달러(약 1억 4,134만 원)에 거래되며, 기관 투자자 및 국가 차원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정부가 세일러의 제안을 어떤 방식으로 수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