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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美 규제당국 데이터 요청 39% 증가… FBI·SEC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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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20 (목)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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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2024년 규제당국 및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 요청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미국이 최다 요청국으로, FBI와 SEC가 주요 기관으로 집계됐다.

크라켄, 美 규제당국 데이터 요청 39% 증가… FBI·SEC 최다 / Tokenpost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2024년 규제 당국 및 법 집행 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 요청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 연방수사국(FBI)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요 데이터 요청 기관으로 집계됐다.

크라켄이 2월 19일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거래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6,826건의 데이터 요청을 전 세계 71개국으로부터 받았다. 이 가운데 미국이 1,951건으로 가장 많은 요청을 보냈으며, FBI가 614건을 차지해 미국 내 최다 요청 기관으로 기록됐다. SEC는 미국 기관 전체 요청 건수의 1.9%를 차지했다.

크라켄은 2024년 접수된 데이터 요청의 57%에 응했으며, 해당 요청은 총 10,369개의 계정을 대상으로 했다. 요청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미국, 영국, 독일 순이었다.

보고서는 "크라켄은 법적 의무가 있는 경우에 한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고려한 엄격한 내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외에도 독일, 영국, 호주 등이 주요 데이터 요청국으로 꼽혔다. 상위 10개국에는 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이 포함됐다.

이번 투명성 보고서는 크라켄이 연간 재무보고서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됐다. 크라켄은 2024년 약 15억 달러(약 2조 1,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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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21 0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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