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법원, SBF의 1조 4,400억 원 규모 자산 압류… 로빈후드 주식·개인 제트기 포함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2.20 (목) 02:57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3

미국 법원이 샘 뱅크먼-프리드의 약 1조 4,400억 원 규모 자산을 압류했다. 이에는 로빈후드 주식, 개인 제트기 2대, 정치 후원금, 암호화폐 등이 포함됐다.

美 법원, SBF의 1조 4,400억 원 규모 자산 압류… 로빈후드 주식·개인 제트기 포함 / Tokenpost

미국 법원이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약 10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 규모 자산을 압류했다. 여기에 개인 소유의 제트기 2대와 정치 후원금, 로빈후드(Robinhood) 주식 등이 포함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2월 18일(현지시간) ‘특정 자산에 대한 최종 몰수 명령’을 내렸다. 해당 문서는 FTX 전 CEO인 뱅크먼-프리드가 축적한 자산 규모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압류된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은 로빈후드 주식 5,520만 주로, 미국 법무부는 이를 2023년 1월 9일 압류했으며, 이후 로빈후드는 해당 주식을 6억 570만 달러(약 8,730억 원)에 다시 매입했다.

또한, 뱅크먼-프리드는 개인 소유의 봄바르디어 글로벌 5000 및 엠브라에르 레거시 제트기 2대를 잃게 됐다. 이외에도 그가 공동 설립한 거래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산도 압류 대상에 포함됐다.

정치 후원금 역시 몰수됐다. 법원 문서는 뱅크먼-프리드가 직접 기부했거나, FTX의 고위 임원들(라이언 살라메, 니샤드 싱 등)을 통해 지시한 기부금이 전반적인 정당과 정치 단체에 전달됐다고 명시했다. 해당 기부금은 미국 정부로 반환됐다.

암호화폐 자산도 상당한 규모로 몰수됐다. 압류된 암호화폐에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등이 포함됐다. 이들 자산의 대부분은 바이낸스.US 및 일부 은행 계좌에 보관돼 있었다.

한편, FTX는 동일한 날 5만 달러 이하 청구권을 가진 채권자들에 대한 상환을 시작했다. 해당 지급은 크라켄(Kraken)과 비트고(BitGo)가 진행 중이다.

뱅크먼-프리드는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며, 총 8건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그는 이에 대한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2.20 07:21:1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