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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중앙은행, 비트코인 연구 강조… 외환보유고 포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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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9 (수)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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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 연구 필요성을 강조하며, 외환보유고 포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체코 중앙은행, 비트코인 연구 강조… 외환보유고 포함 검토 / Tokenpost

체코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공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알레시 미클(Aleš Michl) 체코 중앙은행(CNB) 총재는 19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반과 경제적 영향을 연구해야 하며, 이를 단순히 다른 암호화폐 자산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에게 해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금융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클 총재의 발언은 지난 1월 30일 CNB 이사회에서 비트코인 ‘테스트 포트폴리오’ 도입을 제안한 이후 나온 것이다. 그는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트코인이 가진 기술적·경제적 특성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이 130%에 달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NB 역시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연구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는 이와 관련해 "체코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공식 보유 자산으로 고려하면 유럽 중앙은행 중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CNB가 전체 외환보유액 1460억 달러(약 210조 원)의 일부를 비트코인 매입에 할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클 총재는 현재 논의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종 결정은 철저한 분석 이후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대규모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포함될 만한 가치가 있지만,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겟(Bitget)의 최고운영책임자 부가르 우시 자데(Vugar Usi Zade)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인상을 검토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은 이에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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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19 23:12: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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