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가 아프리카 기니 정부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경제 혁신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테더는 기니의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테더는 기니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과 P2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의 핵심 분야는 ▲블록체인 교육 ▲스타트업 육성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요약된다. 특히, 기니의 ‘과학·혁신 도시(CSIG, City of Science and Innovation)’와 협력해 지역 인재에게 블록체인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또한, 테더는 기니의 ‘이노베이션 시티’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아프리카 내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니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더의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니가 디지털 경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기니 대통령 비서실장 M. 디지바 디아키테(M. Djiba Diakité)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 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록체인 기술이 기니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아프리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