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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로드 가능… 25일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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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2.14 (금)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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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로드 가능해졌다. 앞서 국가 안보 우려로 삭제됐으나 25일 만에 복구됐다.

틱톡,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로드 가능… 25일 만에 복구 / Tokenpost

틱톡(TikTok)이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로드 가능해졌다. 애플(AAPL)과 구글(GOOGL)은 지난 1월 18일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해 앱을 삭제한 지 약 25일 만에 이를 복구했다.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인 캡컷(CapCut)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몬8(Lemon8)도 함께 복원됐다. 앞서 애플은 관련 지원 문서를 게시하며 앱 삭제 사유를 공개했으나, 최근 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틱톡은 1월 19일부터 기존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복구했지만, 애플과 구글의 스토어에서는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앱을 제거한 이용자는 다시 설치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따라 틱톡은 이달 초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앱을 '사이드로드'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틱톡에 75일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기간 내에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지 않으면 다시 금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틱톡의 50%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국가 주권 기금'을 통해 틱톡 인수 과정에 참여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틱톡 이용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데이터 분석 결과, 서비스 차단 전과 비교해 틱톡의 트래픽이 90% 이상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을 틈타 경쟁사들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엑스(X)와 블루스카이(Bluesky)는 각각 세로형 비디오 피드를 도입했고, 메타(Meta)는 캡컷과 경쟁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앱을 발표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5,2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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