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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매수 지속… 추가 상승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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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1 (화)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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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매수 지속… 추가 상승 신호? / Tokenpost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가격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퍼머넌트 홀더)들의 매수 규모가 최근 몇 달 새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보유 자산을 잘 매도하지 않는 투자자로, 지난 2024년 11월 비트코인이 6만 7,500달러 선에서 거래될 때부터 꾸준히 매집해왔다. 이들의 매수세는 2025년 초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1월 20일 약 10만 9,355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10% 이상 조정을 겪으며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퍼머넌트 홀더들의 수요는 줄지 않고 있으며, 최근 조정 구간에서도 매집세가 유지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립토퀀트는 “과거 강세장에서도 퍼머넌트 홀더들의 매수가 급증한 후 일정 기간 내 매도세로 전환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상승세에서는 아직 그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긍정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 속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지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목표 가격이 11만 6,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단기 조정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 투자리서치 업체 브라보 리서치(Bravo Research)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8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지점은 또 다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최근 급격한 상승세가 조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시장 내 비트코인 관련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상승 기대감이 높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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