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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4분기 실적 앞두고 거래량 2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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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1 (화)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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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주가도 40% 상승했다. 기관 투자자가 주도하는 상승세지만, 소매 투자자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코인베이스, 4분기 실적 앞두고 거래량 2년 만에 최고치 / Tokenpost

코인베이스(COIN)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거래량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량 증가의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투자 심리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약 40% 상승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카이코는 소매 투자자들의 참여율이 여전히 저조하다면서, 2021년 40%에 달했던 소매 투자자 거래 비중이 현재 18%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외에도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과 헛8(Hut 8), 그리고 거래소 CME그룹과 로빈후드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2월 10일을 기점으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거래 외에도 구독 및 서비스 부문에서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 중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동성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카이코는 "코인베이스의 거래 수익 비중이 여전히 절반 이상이며, 구독 및 서비스 모델도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활동성에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산업 전반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코인베이스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모닝스타(Morningstar) 애널리스트 마이클 밀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규제 갈등이 완화된다면,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포함한 핵심 사업이 보다 자유롭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현재 리도(Lido)에 이어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동안 약 130만 ETH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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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11 09:56:2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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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2.11 08:33:49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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