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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캐너리(Canary), 비트와이즈(Bitwise), 21쉐어즈(21Shares), 반에크(VanEck) 등 4개사의 솔라나(SOL)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는 19b-4 양식의 솔라나 현물 ETF 상장 신청서 4건을 제출했다. 19b-4 양식은 거래소가 발행사를 대신해 제출하는 문서로, SEC의 승인 절차가 시작되려면 SEC의 접수 확인과 연방관보 게재가 필요하다.
이들 신청서는 지난해 처음 제출됐다가 반려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발행사 관계자는 더 블록과의 이전 인터뷰에서 "모든 신청서가 SEC의 요청으로 철회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2025년 솔라나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끄는 SEC는 2024년 1월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고, 이후 이더리움 ETF도 승인했다.
솔라나 ETF의 주요 관건은 상품 또는 증권으로 분류될지 여부다. SEC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다르게 솔라나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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