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도메인 인프라 기업 D3글로벌(D3 Global)이 패러다임 캐피털(Paradigm Capital) 주도로 시리즈A 투자 2500만 달러를 유치하며 도메인을 토큰화된 실물자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D3글로벌은 도메인 기반 대출, 부분 소유권, 디지털 신원 및 기타 금융 활용 사례를 위한 도구를 구축하여 도메인을 토큰화된 실물자산 형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폴리곤 랩스(Polygon Labs) 공동 창업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 허브스팟(HubSpot) 창업자 다르메시 샤(Dharmesh Shah), 네임칩(Namecheap) CEO 리처드 커켄달(Richard Kirkendall)이 참여했다.
D3글로벌은 이번 시리즈A 투자금으로 도마 프로토콜(Doma Protocol)이라는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com과 .net 같은 웹2 도메인 확장자와 .shib나 .ape 같은 웹3 지향 확장자를 연결하는 상호운용 가능한 네트워크다.
D3글로벌의 공동 창업자 겸 CEO 프레드 쉬(Fred Hsu)는 성명을 통해 "인터넷 도메인은 오랫동안 가치 있는 자산군이었다"며 "도마 프로토콜을 통해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도메인 산업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프로세스를 현대화하고 변화시킬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D3글로벌은 2023년 9월 시마 캐피털(Shima Capital) 주도로 5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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