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콘(Corn)이 비트코인을 탈중앙화금융 생태계에 통합하기 위해 이번 달 폴리체인(Polychain) 등 주요 투자사와 675명의 개인투자자로부터 830만 달러의 커뮤니티 투자를 유치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콘은 규제 준수 토큰 판매 플랫폼 레기온(Legion)을 통해 폴리체인, 앰버(Amber), GSR, 프레스토(Presto), 레이저디지털(Laser Digital) 등 벤처·투자사와 675명의 개인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콘은 벤처캐피털과 커뮤니티 투자자들이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4200명 이상의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며 공급 대비 7배의 초과 수요를 기록했다.
아직 완전히 운영되진 않으나, 콘은 'BTCN'이라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토큰화 버전을 가스 토큰으로 사용해 비트코인의 디파이 생태계 통합을 심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BTCN은 네이티브 비트코인과 1:1로 연동되며 단일 커스터디언이나 브리징 솔루션의 제한을 받지 않는 콘의 토큰화 비트코인이다.
콘은 사용자와 개발자를 유인하기 위한 네이티브 토큰 'CORN'을 보유한다. veTokenomics 기반의 콘 운영 모델은 사용자들이 거버넌스 권한과 수익 공유 참여를 위해 토큰을 잠그도록 요구한다. 사용자들은 CORN을 스테이킹해 거버넌스 권한과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익률 지정 능력을 부여하는 popCORN을 획득할 수 있다.
2024년 8월 콘은 폴리체인캐피털이 주도하고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 프레임워크벤처스(Framework Ventures) 등이 참여한 67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발표했다. 이 라운드는 콘 생태계 출시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콘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아비트럼의 니트로 스택(Arbitrum's Nitro Stack)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상호운용성을 위해 레이어제로(LayerZero)를 활용한다. 또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lon)과의 통합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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