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새로 출범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팀의 수장으로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을 임명했으나, 투자은행 TD코웬(TD Cowen)은 6월 임기 만료를 우려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TD코웬의 워싱턴 리서치 그룹은 SEC의 암호화폐 TF 설립이 규제 명확성을 위한 중요하고도 늦은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피어스 위원의 6월 임기 만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SEC 웹사이트에 따르면 위원장과 위원들은 후임자가 지명되지 않을 경우 임기 종료 후 최대 18개월까지 재직할 수 있다.
이 TF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화요일 마크 우예다(Mark Uyeda) SEC 대행위원장이 발표했다.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포괄적 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하며, 등록과 공시 요건에 대한 실질적 접근법을 포함한다.
암호화폐 혁신 지지로 '크립토맘'으로 불리는 피어스는 오랫동안 균형 잡힌 암호화폐 규제를 옹호해왔다. 자렛 사이버그(Jaret Seiberg)는 이 TF가 SEC 내에서 더 폭넓은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그는 우예다가 앳킨스(Atkins)의 지지 없이는 이를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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