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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노 리서치, 인플레이션 우려로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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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1.15 (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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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노 리서치, 인플레이션 우려로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 / 셔터스톡

스테노 리서치(Steno Research)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위험자산에 불리한 거시경제적 환경을 조성하며 비트코인(BTC)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2월 중순 이후 약 10%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인 10만6000달러에서 9만6000달러로 떨어졌다. 스테노 리서치는 BTC 가격이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거시경제적 환경 악화로 인한 재평가 과정'이 진행 중이며,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스테노 리서치는 또한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라고 지적하며, "과도한 레버리지가 해소되어야 가격 재평가 과정이 완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이 반등하기 전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월 10일 발표된 긍정적인 미국 고용 보고서로 인해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BTC는 9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시장 반응에 따른 것이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3% 미만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리서치 책임자 잭 팬들(Zach Pandl)은 "연준의 매파적 정책과 관세 위협으로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BTC와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테노 리서치는 1월 15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들은 헤드라인 물가가 월간 0.3% 상승 예측을 웃도는 0.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러한 상승은 시장에 충격을 주고 디지털 자산 가격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테노 리서치는 BTC가 단기적으로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2025년이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역사상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5년 BTC 가격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례 없는 규제 환경의 개선, 금리 하락과 유동성 증가로 인한 거시경제적 지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의 강력한 역사적 성과'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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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1.15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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