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가상자산 2단계 입법 가속화…'법인계좌 허용' 여부는 연기 外

태국 SEC, BTC 현물 ETF 승인 검토
블룸버그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현물 ETF 승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나농 버사라트라군(Pornanong Budsaratragoon) SEC 위원장은 "좋든 싫든 전 세계 암호화폐 보급화 분위기에 맞춰 나가야 한다. 투자자들은 적절히 보호 받으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더 많은 옵션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FIU, 업비트 KYC 부적정 건 제재심 연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업비트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 개최가 임박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을 위한 현장검사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한 첫 제재 수위 결정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는 21일 업비트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센티멘트 "대형 고래들, XRP 축적 중…긍정적 신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리플(XRP)의 급등 원인으로 △올해 중 XRP 현물 ETF 상장 가능성 △XRP 고래 주소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를 이유로 꼽았다. 샌티멘트는 “최근 XRP 온체인 데이터에서 100만 ~ 1000만 개 보유 XRP 고래 주소들이 막대한 규모의 XRP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또한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하면서 XRP와 같은 알트코인에 자본이 쏠리며 XRP에 대한 강세 심리 또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모카 관계자 "UXLINK,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갖춰"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벤처 투자 부문 애니모카벤처스 소속 투자자 제니(Jenny)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는 상승장과 하락장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이날 그는 UXLINK 생태계 성장을 낙관하는 다섯가지 이유로 ▲웹3 소셜파이의 에어드롭 이후 사용자의 리텐션 하락 문제 해결 ▲TGE 이후에도 가파른 성장세와 UXLINK 가치 상승 ▲장세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 가능하고 다각화된 수익원 ▲토큰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결제 포털이 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꼽았다. 한편 UXLINK는 지난 9월 애니모카브랜드로부터 비공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온, $1300만 투자 유치
시티비즈에 따르면, 온체인 UX 생태계 리온(Reown, 구 웰렛커넥트)이 유니오니 스퀘어 벤처스와 1Kx가 주도하는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C 벤처스, 쇼피파이 벤처스, 크라켄 벤처스, 크립토그래피, SBI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리온 월렛킷 구축, 자체 플랫폼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4Q 솔라나 댑 매출 $7.5억
블록웍스 리서치 소속 댄 스미스(Dan Smith)가 X를 통해 "지난해 솔라나 기반 댑 매출이 7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댑 매출은 3억 1,4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다수 암호화폐 헤지펀드 두 자릿수 수익률 기록
블룸버그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겸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비전 트랙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여러 암호화폐 헤지펀드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30개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성과를 추적하는 비전트랙 인덱스는 40% 급등했다. 갤럭시디지털의 리퀴드 알파 펀드의 경우 지난해 수익률이 76.6%를 기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헤지펀드 프로체인마스터펀드의 수익률도 70%였다. 갤럭시 측은 "암호화폐 펀드들에게 2024년은 변동성이 큰 해였다. 1~2분기엔 20~30% 손실을 경험했지만, 연말에는 높은 수익을 거뒀다. 이중에서도 일부 메이저 펀드만이 비트코인 연 수익률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아스타-소니 합작사 스타테일, 투자 부문 출범
소니와 아스타 재단의 스핀아웃 웹3 기업 스타테일이 투자 부문 스타테일 벤처스를 출범했다고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스타테인 벤처스는 소니움, 아스타 생태계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NFT 거래량 및 판매량 2020년 이후 최소
코인텔레그래프가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NFT 거래량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137억 달러에 그쳤고 판매량도 18% 감소, 5000만개에 못 미쳤다.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비트코인이 지난 한 해 동안 125%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NFT 시장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DWF랩스 공동 설립자 "투자할 만한 DeFAI 찾는 중"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DWF랩스 공동 설립자 안드레이 그라체브(Andrei Grachev)가 X를 통해 "우리는 투자하고 지원할 만한 DeFAI(AI+디파이)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 연락달라"고 말했다.

해시키 글로벌, 오늘 17시 VIRTUAL·AIXBT 상장
해시키글로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17시(한국시간) VIRTUAL, AIXBT 현물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이노베이션 존에 우선 상장되며, 입출금은 오픈된 상태다. 15일 17시부터 22일 17시까지 10,000 HSK 규모 상장 기념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VIRTUAL, AIXBT의 첫 거래를 완료한 사용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5 HSK씩 지급된다.

분석 "BTC, 1월 미 금리 발표 전 급등 전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비트코인이 삼각수렴 패턴을 상방 돌파할 준비를 하고 있다. 1월 말 미국 금리 발표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만약 오늘 저녁 발표되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BTC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상황이라 아직은 조심스럽게 시장을 봐야 한다. 향후 2달간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차남 "BTC, ETH, SOL, SUI 등 보유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지지하며 미국을 전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고 싶어한다. 또한 암호화폐를 미국 대차대조표에 포함시키고 일부 면세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BTC를 좋아하며 개인적으로 BTC, ETH, SOL, SUI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디파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언디파인드랩스 "타비체인, 웹3 슈퍼앱 인프라로 적합해"
웹3 엑셀러레이터 언디파인드랩스(Undefined Labs)가 최근 발표한 '웹3 슈퍼앱 시대를 열다 : 타비체인' 보고서를 통해 "모듈형 컨슈머 체인 타비체인은 웹3 슈퍼앱의 인프라로 적합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웹2 사용자에게 친화적이지 못한 제품, 기술적 확장성 부족 등 두 가지 핵심적인 문제로 인해 웹3 생태계는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지며 플랫폼 파편화 문제까지 떠안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들이 각기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 등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롯되지만, 타비체인은 웹2 개발 프레임을 웹3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 폴리모픽 VM(Polymorphic VM)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웹2 세계의 위챗(WeChat)이나 그랩(Grab) 등 슈퍼앱을 연상시키며, 탈중앙화 구조를 통해 무한한 생태계 확장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 또한 타비체인 생태계 댑(dApp)인 위즈우드(Wizzwoods), 타비주(Tabizoo)는 총 1,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댑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프리, BTC 신탁 상품→ETF 전환 계획
비트코인 신탁 상품 OBTC 운용사 오스프리가 OBTC를 ETF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오스프리는 최대한 서둘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S-1(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비트와이즈가 OBTC를 인수할 계획을 밝혔으나 당국의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해 인수가 불발된 바 있다.

하나금융 “올해 가상자산 투자 의향 투자자 비율, 전년比 2배 증가”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하나금융연구소가 1월 15일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통해 "2025년에 가상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국내 투자자 비율이 전년(2024년)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 내 상품별 자산 예치 의향을 보면, 디지털자산은 2024년 1.6%에서 2025년 3.4%로 비율이 2배가량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20~64세 금융소비자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TC-나스닥100 상관관계 2년래 최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100 지수의 30일 상관계수가 0.70으로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관계수는 +1~-1 사이로 책정되며,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가 완벽한 양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체는 "오늘 밤(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른 주식 시장 반응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美 ETH 현물 ETF, 5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thepfund)에 따르면 전날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115만달러(17억원)가 순유입됐다. 5거래일 만에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비트와이즈 ETHW에만 순유입이 있었고 나머지 ETF에서는 유출입이 없었다.

가상자산 2단계 입법 가속화…'법인계좌 허용' 여부는 연기
한국경제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2단계 입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실무 검토가 완료된 과제는 순차적으로 가상자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하반기 중 구체적인 2단계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점검했으나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여부는 안건에서 누락됐다. 김 부위원장은 법인의 실명계좌 허용 이슈에 대해 "총 12차례 분과위원회 및 실무 TF 논의 등을 거쳐 마무리 검토 단계"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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