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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지표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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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09 (목)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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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지표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 급락세 / 셔터스톡

미국 실업률 지표 발표와 채권금리 상승 영향으로 시바이누, 라이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모틀리 풀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여러 거시경제 소식과 채권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매도 모드로 전환했다.

대형과 소형을 가리지 않고 대체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후 1시(동부시간) 기준 밈 토큰 시바이누(SHIB)는 4% 이상 하락했고, 라이트코인(LTC)은 3% 하락했다. 유틸리티 암호화폐인 카르다노(ADA)와 솔라나(SOL)도 각각 9%와 5% 이상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작년 강세장을 보였으나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졌을 때 부정적인 소식에 취약할 수 있다.

화요일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11월 구인건수는 810만 건으로, 10월의 780만 건에서 소폭이지만 주목할 만한 증가를 보였다.

구인건수 증가는 경제활동 증가, 즉 경제 전반의 지출 증가를 의미한다. 하지만 '주류' 금융 시스템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암호화폐는 거시경제 동향에 다소 직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반응한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경제 과열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난 몇 년간 봐왔듯이 인플레이션이 급증하면 중앙은행이 경제를 식히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다. 금리 인상은 채권과 같은 증권의 매력도를 높여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게 한다.

이는 노동통계국의 최신 고용 데이터가 공개된 이후 실제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이 수치를 소화하면서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것이 암호화폐의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매도세를 촉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모든 종류의 코인과 토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시장 전체가 회복력 있게 보인다. 구인건수 증가만으로 이 시장에 압력을 가하기는 어려우며, 가까운 시일 내에 주요 부정적 변화가 없는 한 심각한 하락은 예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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