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키우스 맥시무스(KEKIUS) 토큰 가격이 200% 이상 급등하며 0.4010달러를 기록했다. 엘론 머스크의 프로필 변경과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케키우스 맥시무스(KEKIUS)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3억3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급등은 엘론 머스크가 X(구 트위터) 프로필 이름과 사진을 변경한 이후 시작되어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 대형 투자자가 62억 개의 페페(PEPE) 토큰(약 120만 달러 상당)을 케키우스로 교환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이 외에도 지난 24시간 동안 42만5000달러를 초과하는 10건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엘론 머스크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2억 명 이상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 X 등의 기업을 통해 45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이다.
정치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측근으로도 알려져 있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엘론 머스크는 과거 도지코인(DOGE)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5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 같은 과거 사례가 케키우스의 향후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급등세 뒤에 숨어 있는 하락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의 급격한 상승은 차익 실현 매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케키우스의 장기적 가치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머스크의 홍보 효과에 의존한 토큰의 경우 과거 사례에서 지속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시장 변동성이 높은 만큼 손실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케키우스는 엘론 머스크의 영향력과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 덕분에 단기적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기적인 가치 유지 여부는 시장의 신뢰와 실제 사용 사례의 확대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급등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구성 시 리스크 관리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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