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위기인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달러매입 통제로 아르헨티나 내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스피커(Coinspeaker)가 보도했다. 28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은행 계좌를 통한 달러 매입을 한 달에 200달러로 제한하고, 달러화 현금 인출도 100달러로 묶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 달러 매입·송금액을 한 달에 1만 달러로 제한한 데 이어 외환거래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한 것. 미디어는 P2P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 거래량 데이터를 인용,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 가치저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한주간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가 50% 이상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154.82%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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