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크립토랩이 발표한 12월 2주 차 암호화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와 함께 NFT 및 DeFi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 온체인 데이터, NFT 및 DeFi 시장 지표를 분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조명했다.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탐욕 단계 유지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주간 2.4% 상승하며 10만 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은 6.8% 상승, BNB는 11.6% 상승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솔라나는 -1.1%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8포인트로 강한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NFT 시장, Pudgy Penguins 거래량 폭발
NFT 시장의 확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보고서는 NFT 시장의 시가총액이 전주 대비 9.8% 증가하며 94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Pudgy Penguins 프로젝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NFT 시장 내 체인별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1위를 유지했고, 비트코인과 솔라나가 그 뒤를 이었다.
DeFi 시장, TVL 1,188억 달러 기록
DeFi 시장 역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주요 체인의 총 TVL(Total Value Locked)이 8.9% 증가해 1,188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9.8%), 트론(+10.6%), 바이낸스체인(+4.7%) 등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베이스 체인은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기록했다.
온체인 활동 및 미래 전망
보고서는 이더리움 기반 DeFi 프로토콜 AAVE가 사상 최대의 예금 및 대출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하며, 탈중앙화 금융과 온체인 활동의 확대를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했다. INF크립토랩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으며, NFT와 DeF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INF크립토랩은 12월 2주 차 보고서를 마지막으로 위클리 리포트를 리브랜딩하기 위해 발간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한층 새롭고 향상된 콘텐츠와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보다 심층적이고 유익한 리포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리서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토큰포스트 리서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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