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밈코인 프로젝트 플로키(FLOKI)가 유럽 31개국에서 수수료 없는 직불카드를 출시하고 향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플로키가 출시한 직불카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 코인(USDC), 테더(USDT), BNB 체인의 BNB, 플로키(FLOKI) 등을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받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와 환율 수수료가 없으며 8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호환된다.
실물 카드는 33달러, 가상 카드는 1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 카드와 연결된 지출 계좌로 토큰을 이체할 때는 2%의 충전 수수료가 부과된다.
플로키의 수석 개발자 B는 코인데스크와의 텔레그램 대화에서 "플로키 보유자들이 이제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통해 자금을 사용하기 위한 번거로움 없이 직접 토큰을 현금화할 수 있다"며 "하루 5만 달러, 월 25만 달러까지 카드 한도를 가질 수 있는 VIP 카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는 이 카드들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지역이나 은행이 제한하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물 및 가상 카드는 현재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키프로스,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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