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사업계 유명 인사인 커피질라(Coffeezilla)가 바이럴 인플루언서 헤일리 웰치(Hailey Welch), 일명 '호크 투아(Hawk Tuah)'의 밈코인 HAWK 출시를 둘러싼 과장된 정보와 헤드라인에 대해 비판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커피질라로 알려진 스티븐 핀드이센(Stephen Findeisen)은 HAWK 밈코인과 관련해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허위 정보 확산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월 6일 소셜 미디어 X에 "5000만 달러를 챙겼다는 말도, 5억 달러 사기를 쳤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HAWK 밈코인은 12월 5일 출시 직후 급등했다가 곧바로 급락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커피질라는 이 과정에서 개발팀이 일부 토큰을 전략적 자문가들에게 사전 판매한 뒤, 초기 매도가 발생했으며, 이후 토큰이 '스나이퍼' 계정에 의해 매집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은 HAWK 출시와 관련된 내부 지갑 및 스나이퍼 계정 혐의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
커피질라는 "비판할 점은 많지만, 확인된 사실에만 집중하자"며, 팀이 수백만 달러를 벌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웰치의 변호사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까지 12만5000달러를 받았으며, 보유한 토큰은 1년 후에야 잠금이 해제된다고 한다.
또한 그는 웰치가 아직 법적 소송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법률회사 버윅 로우(Burwick Law)는 12월 5일 X에 HAWK 출시 피해자들이 법적 권리를 이해하기 위해 연락을 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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