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암호화폐 ETF 및 연계 투자상품에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블록체인 매체 피에이뉴스(PANew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Comisión Nacional de Valores, CNV)는 암호화폐 및 기타 자산 ETF 및 연계 해외 투자상품을 현지 시장에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금 등과 연계된 해외 투자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베르토 실바 CNV 위원장은 "아르헨티나를 가장 발전된 국제 시장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투자상품에 대한 현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가 금융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국제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과 함께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를 현지 금융시장에 수용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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