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기반의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가 자사 암호화폐 거래소인 ‘레볼루트 X(Revolut X)’를 유럽 3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레볼루트 X는 고급 트레이더를 위한 독립형 플랫폼으로, 올해 초 영국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레볼루트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품 총괄인 레오니드 바슐리코프는 "레볼루트 X의 유럽 확장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레볼루트 X는 유럽경제지역(EEA) 또는 영국에 기반을 둔 레볼루트 계좌 보유 고객에게만 접근이 허용되며, 200종 이상의 암호화폐, 실시간 거래 분석 및 TradingView 차트를 포함한 시장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한다.
레볼루트는 고객 자금의 대부분을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하며, 보안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위험 모니터링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레볼루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볼루트 X는 올해 초 영국에서 독립형 거래소로 첫 출시되었다.
레볼루트는 2017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9월에는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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