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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임(Paradigm)의 규제 담당 부사장 저스틴 슬로터는 민주당이 암호화폐 유권자들과 거리를 둔 것이 해리스의 패배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며, 트럼프의 당선이 암호화폐 산업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파라다임의 규제 담당 부사장인 저스틴 슬로터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지지를 잃은 것이 해리스 후보의 패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슬로터는 더블록의 팟캐스트 *더 스쿱(The Scoop)*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진행자 프랭크 차파로와 함께 트럼프 당선이 암호화폐 업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다루며, 이번 선거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민주당의 소극적 접근이 실책이었다고 지적했다.
슬로터는 특히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규제 강경책이 트럼프의 당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암호화폐를 둘러싼 규제와 감독을 강화해 왔으나, 트럼프는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많은 암호화폐 지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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