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3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6억2190만 달러(8683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1일(5494만 달러)부터 4일(5억4107만 달러)과 5일(1억1690만 달러)까지 3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보이다가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이날 6개 ETF가 순유입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FBTC(3억877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2700 만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1억88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억9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091만 달러) ▲반에크 HODL(1718만 달러)다.
▲블랙록 IBIT(6911만 달러)과 ▲발키리 BRRR(258만 달러) 2개 ETF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4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24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60억6000만 달러(8조4615억원)로, 전 거래일 23억9000만 달러에서 약 3배 증가했다. ▲블랙록 IBIT(41억3999만 달러) ▲피델리티 FBTC(8억27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4억4838만 달러)순으로 많이 거래됐다.
거래량이 6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3월 25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재까지 거래량 최고치는 3월 5일 기록한 103억9000만 달러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764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08%의 비중을 차지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328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7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42억6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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