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미시간주 공무원연금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추가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시간주 연금펀드는 11월 4일 SEC 제출 서류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와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각각 4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9월 30일 기준인 이번 투자는 앞서 공개된 ARK 21쉐어스 비트코인 ETF 투자에 추가된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미시간주가 보유량을 유지했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의 총 가치는 약 1800만 달러다. 연금펀드가 보유한 ARK 21쉐어스 비트코인 ETF 11만주의 가치는 6월 30일 보고 이후 약 100만 달러 증가했다.
ARK 21쉐어스 비트코인 ETF는 SEC가 1월 미국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투자 상품 중 하나다. SEC는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들도 승인했다.
2024년에는 미국과 해외의 일부 정부 기관들이 연금펀드의 암호화폐 투자로 관심을 돌렸다.
한국의 국민연금은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에 약 34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플로리다주 관리들도 주 연금펀드의 비트코인 직접 투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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