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2024년 미국 대선 승자 예측 거래 규모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중 누가 승리할지를 예측하는 시장의 거래 규모가 9월 24일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불과 23일 만에 추가로 10억 달러가 늘어났다.
10월 17일 기준 공화당 후보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62.3%로 약 6억 800만 달러의 베팅 규모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해리스의 승리 확률은 37.5%로 4억 500만 달러의 베팅 규모를 보였다.
2024년 미국 대선이 11월 5일로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폴리마켓의 성장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10월 중순 현재 폴리마켓의 월간 거래량은 9월의 5억 3,350만 달러에서 113.7%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폴리마켓은 올해 5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4,5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추가로 5,000만 달러를 모금하고 자체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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