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가상자산위원회서 현물 ETF·법인계좌 허용 논의”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를 통해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과 법인계좌 허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에 없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ETF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또 자금세탁 등 우려로 법인의 가상자산 계좌 개설도 금지하고 있다. 가상자산위원회는 가상자산 시장, 사업자에 대한 정책과 제도 관련을 위한 자문기구이다.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 위원은 금융위와 기재·법무·과기부 관계자들과 민간 9인으로 구성된다.
HKDAX, 홍콩 라이선스 신청 철회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홍콩 디지털 자산 거래소 HKDAX가 8월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신청서가 10월 9일(현지시간) 철회됐다고 발표했다. 철회 사유는 명시되지 않았다.
테시스 설립자, WBTC 탈중앙화 로드맵 거버넌스 제안
영지식 레이어2 블록체인 기반 크로노스 zkEVM이 테시스(Tethys) 설립자 매트 루옹고(Matt Luongo)가 쓰레스홀드(Threshold)에서 WBTC 탈중앙화 3단계 로드맵을 위한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다. 제안은 ▲비트고(BitGo)와 비트글로벌(BitGlobal), 쓰레스홀드 네트워크 합류 ▲WBTC 보유자를 위한 수수료 없는 탈중앙화 루트 구축 ▲WBTC 운영 오버헤드 탈중앙화 등이 골자다.
크로미아,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 파일허브 출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미아(CHR)가 자체 개발 탈중앙화 스토리지(저장) 솔루션 파일허브(Filehub)를 메인넷 상에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파일허브는 크로미아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 확장 가능한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평적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파일과 메타데이터의 저장, 인덱싱, 검색 등 기능이 탑재됐다. 파일허브 저장 공간 사용료로는 크로미아 네이티브 토큰 CHR이 사용된다. 초기 비용은 MB당 0.1 달러가 책정되며 향후 크로미아의 메인넷 전용 스토리지 하드웨어 배치에 따라 비용은 낮아질 전망이다.
美 하원의원 "SEC 암호화폐 통제권 제한해야"
친 암호화폐 인사로 알려진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Tom Emmer)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의회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한 규제기관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한 암호화폐 업계는 법적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셰브론 독트린(Chevron Doctrine·법률 해석 우선권이 규제기관 등 행정부에 있다는 해석)이 뒤집혔지만 상황이 크게 변화하진 않은 것 같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해야 암호화폐 관련 문제에 지식을 갖춘 의원들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고, 셰브론 독트린의 영향력도 약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BTC 채굴업체 컴패스마이닝, 韓 시장 진출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호스팅 업체 컴패스마이닝(Compass Mining)이 국내 소재 가상자산 수탁 사업자 마인드시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패스마이닝은 한국으로 BTC 채굴 서비스를 확장하고 BTC 채굴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컴패스마이닝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여러 장애물을 넘어서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한국은 경제성장, 기술 혁신, 독특한 문화를 구축한 덕분에 디지털 자산의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됐다. 특히 한국의 20~30대는 높은 실업률과 치열한 경쟁사회로 인해 암호화폐를 잠재적인 부의 관문으로 보고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들의 수요는 종종 글로벌 평균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3분기 댑 사용량 2분기 대비 70% 증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댑)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가 3분기 산업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댑 사용량은 2분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일일 고유 활성 지갑(UAW) 수는 1,720만 개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소셜 카테고리 AI 기반 댑의 일일 UAW는 전 분기 대비 71% 증가, 평균 43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하며 웹3 업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디파이의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1,600억 달러 대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가 지속됐다. 수이(SUI)와 앱토스(APT)는 디파이 분야에서 각각 약 80%의 TVL 증가를 보이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픈씨는 NFT 마켓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 판매량, 활성 트레이더 수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ETH,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1.41까지 하락...수요 둔화 뚜렷"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최근 이더리움(ETH)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며 뚜렷한 매도압력이 관측되고 있다. 이에 3,000 달러 회복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거래소 유입량 증가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음수 전환은 시장 내 매도세 우위를 나타내며 상승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비인크립토는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간주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코인베이스 내 자산 가격과 바이낸스 가격 간 차이)은 9월 27일 0.94를 나타냈지만, 9일(현지시간) -1.41까지 떨어졌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의 ETH 매수 수요가 떨어지며 대다수 투자자들이 매도에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지난 6일 주요 거래소 ETH 유입량은 78,127 ETH 였지만, 9일 268,956 ETH로 급증했다. 며칠 사이 유입량이 세 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는 보다 광범위한 ETH 보유자 그룹이 매도세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ETH 가격에 매도 압력은 보다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인크립토는 코인베이스 ETH/USD 4시간 봉 차트 기준 ETH가 현재 삼각수렴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상단 저항 돌파보다 하단 지지가 깨질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2,600 회복 전 ETH가 2,208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