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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오라클 쌍두마차 'FTSO'과 '데이터 커넥터'

2024.10.02 (수)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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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Flare) 공동창업자이자 플레어 랩스(Flare Labs) CEO 휴고 필리온

플레어는 두 개의 핵심 오라클을 가지고 있다. ‘플레어 타임 시리즈 오라클(Flare Time Series Oracle, FTSO)’과 ‘데이터 커넥터(Data Connector)’이다.

FTSO는 주식 시세, 날씨처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데이터를 처리한다. 암호화폐, 주식, 채권, 외환 시세 등 빠르게 변하는 데이터를 최대 1000종까지 추적할 수 있다. 가격 데이터는 최대 100개의 개별 주체들이 제출하고 검증한다.

데이터 커넥터는 거래 내역, 게시물의 좋아요 수, 재고 물량 등 특정 시점에 확정적이고 확인 가능한 데이터를 다룬다. 웹2와 웹3 출처의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 상에서 발생한 활동을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PI를 통해 수집한 웹2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집계, 전송할 수 있다.

FTSO와 데이터 커넥터 모두 높은 수준의 지분과 많은 참여 주체를 통해 탈중앙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해당 오라클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플레어 기반 EVM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년 간 중단 사고나 오류 없이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 데이터 피드를 제공해온 FTSO는 이달 17일에는 FTSO의 두 번째 버전을 메인넷에 공개됐다. 지연 시간과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며 탈중앙화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조작을 방지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지키기 위해 정교한 무작위 알고리즘을 통해 1.8초마다 데이터 제공자를 선정하고 이들이 정기적으로 데이터 피드에 업데이트를 제출하게 된다. 업데이트 주기가 짧아지면서 개발자와 이용자는 최신 데이터를 더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장 변동성이 클 때 더 많은 데이터 제공자를 호출하여 시의적절한 가격 업데이트를 보장하는 등 모든 시장 상황에서 데이터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각 데이터 피드는 이용자가 지분 위임을 통해 선정한 100명 이상의 데이터 제공자를 두는 방식으로 탈중앙성을 유지했다. 플레어 자체 토큰 FLR 유통량의 67% 상당이 FTSO 보안에 투입되어 안전하고 탈중앙 데이터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시에 암호화폐, 주식, 원자재 등 최대 1000개의 데이터 피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개선하고, 온체인 암호화폐 피드 무료 제공 등 데이터 이용에 따른 비용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플레어 오라클은 블록체인 강점을 극대화하여 대출 플랫폼, 무기한 선물 옵션 시장, 크로스체인 오더북, 실물자산 등 다양한 분야의 디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다. 이로써 플레어는 블록체인이 전 세계 개발자와 사용자가 더 쉽게 접근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기술이 되도록 전념하고 있다.

플레어를 기반한 데이터 중심의 디앱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플레어 상에는 수백개의 프로젝트가 가동하고 있다.

레인덱스(Raindex)는 플레어의 가격 책정 데이터 피드를 통합한 비허가형 탈중앙화 거래소(DEX)다. 특정 상황에서 원하는 행동을 미리 설정하는 ‘의향(intents)’ 기능을 지원해, 누구나 미리 정의된 전략 범위 내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플레어 기반 스파크덱스(Sparkdex)는 v2와 v3 유니스왑 스타일의 DEX와 함께 무기한 선물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플레어의 가격 피드를 활용해 외환, 원자재,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무기한 계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혁신적인 방식으로 플레어를 활용하거나 플레어와 협력 구축된 프로젝트에는 레이어제로(LayerZero), 스타게이트(Stargate)의 하이드라 브리지(Hydra Bridge), XDFI, 비프로스트 월렛(Bifrost Wallet), 키네틱(Kinetic), 스펙터(Spectre) 등이 있다.

플레어 자산 FLR과 크로스체인 지원 ‘에프애셋(FAssets)’

플레어는 비트코인, 도지코인, XRP 등 다른 블록체인의 자산을 플레어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 ‘에프애셋(FAssets)’을 지원한다. 동일한 기능을 가진 ‘랩트 토큰(Wrapped Token)’은 다중서명(multisig), 임계 서명(threshold signature) 같은 공동 관리 시스템을 두고 관련 담당자 그룹에 의존하게 되지만 에프애셋은 보다 탈중앙화된 비신뢰 방식으로 작동한다.

에프애셋은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이더리움, FLR을 포함한 여러 자산으로 초과 담보화된다. 담보 자산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잠겨 있어 발행된 에프애셋은 언제든 상환될 수 있으며 검증 가능한 경제적 안전성을 제공한다.

플레어 자체 토큰 FLR는 다른 레이어1 토큰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상의 거래 화폐로 사용되며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FLR는 검증자를 넘어 데이터 제공자까지 보상 범위를 넓혔다. FLR 토큰을 스테이킹한 데이터 제공자는 검증자 보상 및 데이터 보상을 받고, 일부를 토큰 보유자에 지급할 수 있다.

FLR 토큰은 에프애셋의 담보, 생태계 거버넌스 표결권 등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현재 플레어는 초기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매월 FLR 보유자가 토큰을 분배받는 프로그램 ‘플레어드롭(FlareDrops)’을 운영 중이다.

[관련 기사] 탈중앙 오라클 플레어(Flare), 웹2 경험과 웹3 보안 결합한 디파이 미래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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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4.10.02 13:06: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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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10.02 08:54: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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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4.10.02 08:28:01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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