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막대한 자금 유출을 경험한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2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6251만 달러(830억6328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첫 거래일인 7월 23일 1억678만 달러, 8월 6일 9830만 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유입 기록이다.
전날 7921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2개월 최대 일간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하루 만에 유입세로 크게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ETHA(5925만 달러) ▲반에크 ETHV(194만 달러) ▲인베스코 QETH(132만 달러) 3개다. 그 외 6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6억2417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8042만 달러(2397억4209만원)로, ▲그레이스케일 ETHE(9110만 달러) ▲블랙록 ETHA(384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072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4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0억1000만 달러) ▲블랙록 ETHA(9억7764만 달러) ▲피델리티 FETH(3억6297만 달러)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72억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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