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5670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4% 증가해 2조1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각각 5%와 3.4%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0.5%포인트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65%로 보고 있으며, 이는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9월 13일로 끝나는 주간에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로 4억3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 흐름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면서 9월 16일에만 1280만 달러가 추가로 유입되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며 시장 회복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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