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2일 8시 1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7% 하락한 5만7467달러(약 77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96% 내린 2340.19달러(약 31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1.80% ▲, 솔라나 2.57% ▼, XRP 1.18% ▼, 도지코인 1.51% ▼, 톤코인 2.50% ▼, 트론 0.09%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961억 달러(2683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31%, S&P500 지수는 1.07%, 나스닥 지수는 2.1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CNBC가 복수 전문가를 인용, 비트코인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패밀리오피스 스완(Swan)의 매니징 디렉터 스티븐 루브카(Steven Lubka)는 "비트코인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2025년이면 (달러로) 6자리 가격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자자문사 401파이낸셜 설립자인 타이론 로스(Tyron Ross)도 "선거 결과가 BTC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BTC는 발전하는 양질의 자산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 가치를 입증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월렛인 톤키퍼(Tonkeeper)의 최고전략책임자 다니엘 코레이(Daniel Cawrey)는 "이번 선거는 암호화폐를 수면 위로 내세웠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 암호화폐 입장을 내비치지 않고 있는데, 해리스 캠프는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다. 이는 업계에 더 나은 가이드라인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1.8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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