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enLayer와 같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이 스테이킹된 토큰을 이용해 추가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중요한 테스트 사례가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RPA 네트워크는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EigenLayer 위에 구축된 Web3 프로토콜로, 9월 중 네이티브 토큰 ARPA로 리스테이커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ARPA의 비즈니스 개발 리드인 제이슨 자오(Jason Zhao)는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9월 말까지 보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늦어도 10월까지는 보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RPA는 자체 토큰 보상 외에도 스테이커와 운영자들에게 추가로 'EIGEN 보상'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테스트 중이다.
EigenLayer는 2023년 출시 이후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시장에서 14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모았으며, ARPA의 리스테이킹 보상 출시는 첫 번째 외부 검증 서비스(AVS)에서 리스테이커들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EigenLayer는 현재 래핑된 이더(ETH)로 리스테이커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리스테이킹 옵션을 확장하고 있다.
리스테이킹은 이미 스테이킹된 자산을 활용해 여러 프로토콜을 동시에 보호하는 방식으로, EigenLayer는 이더리움 및 그 파생상품을 리스테이킹 담보로 받아들였다. EigenLayer는 현재 ARPA, BNB, 그리고 레벨 USD(lvlUSD) 등 다양한 토큰을 추가하여 리스테이킹 풀을 확장하고 있다.
ARPA는 2018년 출시된 프로토콜로, 멀티파티 계산(MPC)을 사용해 중앙 집중형 중개자 없이 안전하게 무작위 수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EigenLayer 통합으로 ARPA의 스테이킹 풀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현재 1,200만 ETH 이상이 ARPA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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