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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불확실성에 암호화폐 투자 자금 7260억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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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10 (화)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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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불확실성에 암호화폐 투자 자금 7260억원 유출 / 셔터스톡

블랙록(BlackRock), 비트와이즈(Bitwise), 피델리티(Fidelity) 등 주요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펀드에서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7억26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보고서에서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연구 책임자는 이번 순유출이 3월에 기록한 최대 규모와 일치하며,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버터필은 "전주의 예상보다 강한 거시경제 데이터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5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부정적 투자 심리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버터필은 주 후반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일일 순유출 속도가 둔화됐고, 50베이시스포인트 인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은 화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50베이시스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유출은 미국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해 7억21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중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만 7억61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해 8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총 12억 달러에 육박했다.

캐나다 기반 암호화폐 투자 상품도 지난주 28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겪었다. 반면 독일과 스위스의 펀드는 각각 1630만 달러와 3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유럽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고 버터필은 평가했다.

비트코인 펀드는 지난주 6억43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숏비트코인 상품은 390만 달러의 소폭 순유입을 보였다.

전 세계 이더리움(ETH) 기반 투자 상품도 지난주 98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버터필은 이는 주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전환된 ETHE 펀드에서 1억11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반면, 다른 현물 이더리움 ETF 유입은 "거의 완전히 말라붙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솔라나(Solana) 기반 펀드는 2주 연속 추세를 거스르며 지난주 620만 달러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중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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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
  • 2024.09.10 14:45:40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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