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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CEO 경고, 전기차 수요 둔화로 유럽 자동차 산업 174억달러 벌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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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09 (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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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탄소 배출량 초과로 174억 달러의 벌금에 직면할 수 있다고 르노의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르노의 루카 드 메오 CEO는 프랑스 라디오 방송 프랑스 앵테르(France Inter)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판매가 현재 수준에 머문다면 유럽 자동차 산업은 150억 유로(약 174억 달러)의 벌금을 내거나 25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을 포기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자동차 업계에 더 엄격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목표를 부과할 예정이다. 신차 판매 평균 배출량 상한선이 2024년 1km당 116g에서 2025년 94g으로 낮아진다.

드 메오 CEO는 "전기차 판매 증가 속도가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 달성해야 할 목표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CO2 배출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된 CO2 1g당 95유로의 벌금이 부과되며, 이는 판매된 차량 수에 곱해진다.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우 수억 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드 메오 CEO는 "모두가 10년 후인 2035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5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약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 기한과 벌금을 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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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5: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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