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발언과 주식 시장 급락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이 한 주 동안 6.5%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7일간 6.5% 하락했으며, 9월 3일 다우존스 지수가 1.2% 하락하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도 각각 1.3%와 1.8%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경기 및 물가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 발언 이후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월가 개장 후 2시간 만에 1700달러 하락해 5만7556달러로 떨어졌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소매 투자자의 수요가 줄어들며 가격 하락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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