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주 동안 10% 이상 하락하며 채굴자 수익 감소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출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도 이러한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9월 3일까지 10일 동안 6만4190달러에서 5만7800달러로 10% 이상 하락하였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채굴자들의 수익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약 4억8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또한, 채굴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약 180만 BTC가 추가 매도될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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