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빗(Deribit) 보고서는 이더리움(ETH)이 2860달러에서 강력한 지지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ETF 승인으로 인해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7월 5일 이후 여러 차례 테스트된 이더리움의 2860달러 지지선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리빗 인사이트(Deribit Insights)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이후 이더리움은 상당한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7월 동안 목격된 강력한 지지가 상당한 매수 수요를 나타내며, 이는 4500달러 고점으로 가는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데리빗은 이더리움 ETF 출시 이후 규제 당국의 승인으로 인해 기관의 관심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 ETF의 도입은 기본 암호화 자산을 보다 접근 가능하고 규제된 형태로 만들어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형성했으며, 분석가들은 추가적인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관심 증가의 예로, 7월 30일에 모든 아홉 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3360만 달러의 순 유입이 발생한 점을 들 수 있다.
7월 31일 난센(Nansen)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에서는 기록된 5일 중 4일 동안 거의 7억500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하는 등 다른 추세가 드러났다.
변동으로 인해 7월 30일 비트와이즈(Bitwise)는 이더리움 ETF의 총 거래량에서 일시적으로 블랙록(BlackRock)을 초과했지만, 7월 31일에는 상황이 역전되었다.
8월 1일 기준으로 블랙록의 보유 자산은 총 자산의 6.9%를 차지하며, 이는 이전의 5.59%에서 증가한 것이다.
ETH는 마지막으로 3월 14일에 4000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는 3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지정학적 이벤트에 따른 시장 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BTC) ETF의 출시와 달리 ETH 가격은 동등한 유입을 받지 못했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킹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L2Beat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 가치 잠금(TVL)은 1780만 ETH로 변동이 없어 지속적인 생태계 성장의 부족을 시사한다.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상승은 시장의 기관 투자 유입과 지속적인 생태계 발전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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