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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명령 후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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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01 (목)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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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하마스 지도자 암살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스라엘에 명령했다는 보도 후 유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이 자국 내 하마스 지도자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후 브렌트유가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78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가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명령했다고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보도했다.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이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를 암살한 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고위 인사를 살해했다고 주장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상 중 핵심 대표였던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Ismail Haniyeh)의 사망 이후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인정하고 있다. 또한, 공격 이후 가격 상승에 이익을 얻는 콜 옵션 매수가 증가했다.

이러한 긴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의 검토 회의 전에 발생했다. 대표들은 목요일에 예정된 회의가 생산 재개 계획에 변화를 주지 않는 일상적인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커먼웰스 은행(CommBank)의 분석가 비벡 다르(Vivek Dhar)는 "하니야 암살로 인해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정당하다"며 "이는 이란의 석유 공급과 관련 인프라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의 긴장 상태와 함께 OPEC+의 감산과 미국의 수요 증가 기대 덕분에 유가는 올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은 수요일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 외에서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 340만 배럴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긴 5주 연속 감소이다. 쿠싱(Cushing) 허브의 재고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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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8.06 15:29:22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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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4.08.03 23:44:35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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