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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서(Elixir)가 탈중앙화 오더북 거래소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모듈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deUSD라는 합성 달러 자산을 출시하여 에테나(Ethena)의 USDe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엘릭서(Elixir)가 탈중앙화 오더북 거래소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모듈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deUSD라는 합성 달러 자산을 출시하여 에테나(Ethena)의 USDe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테나 랩스(Ethena Labs)의 USDe 스테이블코인은 "합성 달러"로도 알려져 있으며, 차익 거래 메커니즘과 수익 반환 현물 거래를 통해 고정 환율을 유지한다. 이는 암호화폐 자산으로 완전히 담보화되어 있으며, 델타 헤징을 통해 안정성을 보장한다. 디파이(DeFi) 생태계 내에서 운영되지만, 담보와 운영은 중앙화된 거래소와 수탁자와의 상호 작용을 포함한다.
엘릭서(Elixir)의 deUSD도 완전히 담보화되어 있으며,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er, stETH)을 담보로 사용하여 델타 중립 포지션에서 이더를 공매도하여 생성된다. deUSD 스테이커는 기본 수익 외에도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거래소 인센티브 형태로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프로젝트는 밝혔다.
엘릭서는 검증 가능한 실행 증명, 오픈 소스 코드 및 유동성을 갖춘 "진정한 탈중앙화" 비커스터디 및 온체인 대안을 제공하며, 중앙화된 파티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또한, 엘릭서는 deUSD가 극단적인 부정적 자금 조달 시기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엘릭서 랩스 창업자이자 CEO인 필립 포르테(Philip Forte)는 더 블록(The Block)과 공유한 성명에서 "엘릭서 네트워크는 지난 2년 동안 구축 및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진정한 탈중앙화 합성 안정 자산을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deUSD는 투명성과 회복력을 핵심 기능으로 구축되어, 시장 동향과 불안정한 수익원의 의존성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엘릭서는 새로운 수익 창출 토큰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기여한 내용을 추적할 수 있는 포인트 기반 시스템인 아포테카리(Apothecary) 이니셔티브를 위한 시장을 만들고 토큰화하는 펜들(Pendle)과 같은 디파이 플랫폼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아포테카리 프로그램이 3월에 열리기 시작한 이후, 엘릭서는 deUSD를 위한 10억 달러의 자본을 제외하고 총 가치 고정액(TVL)으로 3억 달러 이상을 축적했다고 말하며, 9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사용자들은 아포테카리에 이더를 공급하여 ETH와 1:1로 연동된 크로스체인 유동성 제공자 토큰을 발행하고, 포인트인 "포션(Potions)"으로 알려진 엘릭서 포인트를 획득하고 있다. elxETH 토큰은 버텍스(Vertex), 블루핀(Bluefin), 래빗X(RabbitX), dYdX, 에이프X(ApeX), 오덜리 네트워크(Orderly Network) 및 신퓨쳐스(SynFutures)와 같은 탈중앙화 오더북 거래소에서 담보로 사용될 수 있다. 엘릭서는 약 7만 개의 스테이킹된 이더를 새로운 합성 스테이블코인의 담보로 전환하기 위해 일부 거래소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펜들은 엘릭서 포인트를 두 개의 별도 시장으로 나누어 토큰화하고 있다. 포션을 직접 사고 팔기를 원하는 사용자용 시장과 포션으로 생성된 이더 스테이킹 수익에만 관심 있는 사용자용 시장이다.
deUSD 출시와 함께 아포테카리 예금자는 DEX 지원이 활성화되면 예치된 이더를 사용하여 deUSD를 발행하거나 이더를 인출할 수 있다. 팀은 아포테카리 계약에 남아 있는 이더는 언제든지 인출하거나 변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월에 아포테카리를 개설함과 동시에, 엘릭서는 Sui 블록체인 개발자 미스텐 랩스(Mysten Labs)와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가족 사무실인 마엘스트롬(Maelstrom)이 공동 주도한 800만 달러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자금으로 프로젝트는 8억 달러의 평가에 근접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해크 VC(Hack VC)가 주도한 750만 달러의 시리즈 A 라운드 이후 엘릭서 평가액이 8배 증가한 것이다.
2022년 1월 21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를 포함하여 엘릭서는 총 17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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