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아웃 트레이딩 그룹,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450만 달러 유치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딩 회사인 브레이크아웃 트레이딩 그룹(Breakout Trading Group)이 락어웨이X(RockawayX)가 주도하는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45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앤드류 캉의 메커니즘 캐피털(Mechanism Capital), 라운드13 캐피털(Round13 Capital), C² 벤처스(C² Ventures) 및 IOBC 캐피털(IOBC Capital)이 참여했다고 브레이크아웃은 수요일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브레이크아웃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미닝햄(Alex Miningham)은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드 라운드는 2월에 시작되었으며, 이달 초 초과 청약으로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아웃은 처음에 300만 달러를 목표로 했으나, 600만 달러의 약정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450만 달러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미닝햄은 시드 라운드가 토큰 워런트를 포함한 가격 책정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락어웨이X가 라운드를 주도함에 따라 브레이크아웃의 이사회에 자리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브레이크아웃은 평가 기반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딩 회사이다. 미닝햄은 트레이더들이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평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계좌 크기는 5,000달러에서 100,000달러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한 단계 평가 옵션에서는 트레이더가 10%의 이익을 목표로 해야 하며, 이는 단일 단계 또는 단일 거래에서도 달성될 수 있다. 하지만 드로다운 규칙은 더 엄격하여 계좌 잔액이 떨어질 수 있는 한계가 더 좁다. 두 단계 평가 옵션에서는 트레이더가 먼저 5%의 이익을 달성한 후 두 번째 단계에서 10%의 이익을 달성해야 한다. 드로다운 규칙은 더 넓어져 계좌 잔액 변동에 대한 유연성이 더 커진다. 트레이더는 이러한 평가 목표를 충족해야 최대 200,000달러의 명목 자금을 받는 펀딩 계좌를 받을 수 있다.

미닝햄은 "평가 단계와 펀딩 단계 모두 실제 시장 환경에서 명목 자금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며 "트레이더가 거래 평가를 통과하고 펀딩 계좌를 받으면, 펀딩 계좌 이익의 80-90%(기본 80%, 추가 옵션 90%)를 지급 받을 자격이 있다. 트레이더는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제공하고 펀딩 계좌 이익의 몫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아웃은 최상의 실행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유동적인 USDT 기반 영구 계약을 보유한 거래소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정 거래소를 언급하지 않았다.

브레이크아웃의 비즈니스 모델은 트레이더가 평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펀딩 계좌를 받기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와 라이브 시장에서 자체 자금을 사용한 재량적 트레이딩, 그리고 성공적인 트레이더의 거래를 선택적으로 복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레이크아웃은 새로운 자금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확장하고, 글로벌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닝햄은 브레이크아웃이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큰 소셜 미디어 팔로잉을 가진 유명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제휴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닝햄은 "2024년 나머지 기간과 2025년까지 제휴 네트워크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여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및 중동의 개발 및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브레이크아웃은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트레이딩, 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부문에서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락어웨이X의 매니징 파트너인 빅터 피셔(Viktor Fischer)는 "전 세계적으로 3,500만에서 5,000만 명의 활성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자본 부족으로 인해 고수익 전략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레이크아웃은 신중하게 설계된 평가 프로그램에서 능력을 입증한 트레이더에게 펀딩 계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브레이크아웃이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미닝햄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지만, 투자자들이 토큰 워런트를 제공받았기 때문에 향후 규제 환경이 허락하면 토큰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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