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최대 채권 중개 기업 중 하나인 '캔터 피츠제럴드'가 비트코인 금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워드 루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CEO는 이날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금융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2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20억 달러씩 추가로 자금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트닉 CEO는 "글로벌 금융 시장 일가의 한 일원으로 비트코인을 환영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기업은 이후 보도자료에서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와 협력하며 준비금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루트닉 CEO는 "현재 테더 관련 막대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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