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마련을 국가 부채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요구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5년에 걸쳐 100만 BTC를 매입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 20년 동안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준비금은 해결책이자 해답"이며 "바로 '루이지애나 매입'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루이지애나 매입은 1803년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를 매입해 영토를 두 배로 확장·발전시킨 사건으로, 중대한 전환점을 만드는 대담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가리킨다.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고 비트코인 준비금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지한 후 무대에 올라 말했습니다.
현재 가격으로 100만 비트코인은 약 680억 달러(93조9420억원) 상당이다.
같은날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한 21만 BTC와 앞으로 획득할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하는 정책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는 행정명령을 통해 재무부가 매일 550BTC를 매입하도록 하여 금 보유량에 준하는 400만 비트코인 준비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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