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지난주 초부터 파업 중인 최대 노동조합 대표들이 금요일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양측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손우목은 약 3만 명의 조합원이 삼성전자의 한국 내 전체 인력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했다. 그는 금요일에 만나 구체적인 협상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임금과 복리후생 문제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성명에서 파업이 가능한 한 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무조건적인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분석가들은 핵심 인력의 장기적인 파업이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삼성에게 추가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반도체 분야의 경쟁을 헤쳐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업이 칩 생산에 아무런 차질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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