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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서 전쟁서 선제공격… 9개 언어 실시간 통역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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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2024.11.20 (수)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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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비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음성 통역과 자율적 업무 지원이 가능한 ‘365 코파일럿’의 신규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20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M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2024’에서 80여 개 제품의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AI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였다. 이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9개 언어로 실시간 음성 번역이 가능한 ‘통역 에이전트’로, 사용자의 목소리와 억양을 반영해 자연스러운 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통역 에이전트’는 팀즈(Microsoft Teams) 회의 중 사용자의 목소리를 학습하고, 언어 장벽을 제거해 글로벌 팀 간의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MS는 이 에이전트가 AI 기반 음성 모사 기능을 제공하며 뉘앙스까지 반영할 수 있는 첫 번째 AI라는 점을 강조했다. MS 관계자는 “글로벌 협업이 빈번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MS는 통역 에이전트 외에도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사용자가 요청한 문서를 효율적으로 찾아주는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간단한 지시만으로도 파일과 폴더의 위치를 탐색할 수 있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휴가 신청, 급여 확인, 복지 정보 조회 등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번거로운 업무를 간소화한다. 또,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플래너(Planner) 플랫폼을 활용해 작업 할당,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관리를 할 수 있다. MS는 이를 통해 복잡한 팀워크를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업로드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분석하고 요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MS의 이번 발표는 AI 비서 시장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자율성을 가진 협력자가 되고 있다”며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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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8:03:29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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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4.11.28 00:06:14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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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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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4.11.28 00:06:1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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