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649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2일 8시 19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3만8983명이 약 4억6395만 달러(649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1067만 달러, 숏 포지션 2억5328만 달러(55%)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4560만 달러(숏 56%), 4시간 기준 2394만 달러(롱 63%)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1억5281만 달러(33%)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1억1453만 달러로 7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8180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5151만 달러로 63%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5139만 달러, 롱), 솔라나(1991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063만 달러(148억8200만원) 규모의 ETHBTC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9327만 달러, 41.66%, 숏 51.68%), OKX(1억834만 달러, 23.35%, 숏 57.26%), 바이비트(8921만 달러, 19.23%, 롱 61.4%)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8시 19분 기준 비트코인은 4.80% 상승한 9만8608달러, 이더리움은 9.48% 오른 336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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