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가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코인베이스 측이 이를 “법적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며 비판했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그 주변 세력들이 주도했던 ‘암호화폐 전쟁’은 종결됐다. SEC는 대다수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이 증권이 아님을 인정했고,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도 철회한 상태다. 오리건주는 이미 폐기된 논리를 되살려 다시 암호화폐 전쟁을 벌이려 하고 있다. 이번 오리건주의 조치는 현재 워싱턴 DC에서 초당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입법 논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부당한 공격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코인베이스 사용자와 암호화폐 업계를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코인베이스, 美 오리건주 소송에 반발..."암호화폐 전쟁 재점화"
